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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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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직입 (長驅直入)

By 故事大全 , 4 September 2025

【의미】: '장구직입'이라는 이 성어는 군대가 막을 수 없는 기세로 전진하여 적의 심장부를 깊이 파고드는 상황을 나타낸다.

【출전】: 이 성어는 조조의 『로서황령(勞徐晃令)』에서 유래한다. "내가 병법을 쓴 지 30여 년이 되었고, 옛날 병법을 잘 아는 사람들을 들어보았지만, 장구직입하여 적의 포위圈에 들어간 자는 본 적이 없다."

서기 219년, 조조는 전략적 요지인 형주를 장악하기 위해 유비와 이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유비의 대장 관우는 중병을 동원해 상양을 포위했고, 조조의 사촌 조인은 상양과 인접한 번성에서 고립되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그 해 7월, 조조는 호위장군 우금을 파견해 조인을 지원하게 했다. 얼마 후, 번성 일대에 폭우가 계속 내려 한수가 범람했다. 관우는 기회를 틈타 물길을 유도해 조조군을 침수시켰고, 결과적으로 우금의 군대는 전멸하여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홍수로 인해 번성 내부까지 물이 차오르자 조인의 처지가 위태로워졌다. 일부 부하 장수들은 번성을 포기하고 배를 타고 후퇴하자고 권유했다. 그러나 일부는 강력히 반대하며, 물의 세력이 계속 이렇게 클 수는 없고 언젠가 빠질 것이므로 굳건히 지키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조인은 이 주장이 타당하다고 여겨 번성을 끝까지 사수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조조는 다시 대장 서황을 파견해 번성의 포위를 풀게 했다. 서황은 능숙하고 교묘한 계략가였기 때문에 군대를 즉시 번성으로 이끌지 않고,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 진을 치고는 암살(暗箭)을 이용해 편지를 번성 안으로 보내 조인과 연락을 취했다. 마침 조조는 다른 병력을 추가로 조직하고 있었고, 서황의 행동을 듣고 매우 만족하며, 모든 병력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번성으로 진격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유비의 일부 군대는 번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염성에 주둔하고 있었다. 서황은 일부 병력을 이끌고 염성 교외로 나가 일부러 함정을 파서, 마치 염성 군대의 퇴각로를 차단하려는 듯한 척했다. 염성 주둔군은 계책에 속아 급히 염성을 떠났고, 서황은 손쉽게 그 성을 점령하게 되었다.

이때 조조가 조직한 12개 부대의 원군이 도착했다. 서황은 이 병력들과 합세하여 조인과 내외에서 관우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관우는 위두와 사총(四冢, zhong) 두 곳에 군대를 주둔시켜 두었다. 서황은 겉으로는 위두를 공격할 듯 위장했으나, 실제로는 직접 대군을 이끌고 사총을 공격했다. 관우가 서황의 주공 방향을 알아챘을 땐 이미 늦은 후였다. 급히 사총으로 달려온 5천 병사는 순식간에 서황에게 패배했다. 이어 서황은 부하들을 이끌고 관우가 조인을 포위한 진영 안으로 곧장 돌입했다. 관우의 장병들은 저항하지 못하고 패주했고, 마침내 상양과 번성은 포위를 벗어나게 되었다.

서황의 승전 소식이 조조에게 전해지자, 조조는 즉시 위로하는 칙령을 작성하여 전선으로 보냈다. 칙령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내가 병법을 쓴 지 30여 년, 옛날 병법을 잘 아는 사람들을 두루 살펴보았지만, 너처럼 장거리에 걸쳐 쉬지 않고 말을 몰아 앞으로 쭉 나아가 적의 포위圈에 돌입한 자는 본 적이 없다."

분류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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