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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숯을 전하다(雪中送炭)

By 故事大全 , 24 August 2025

【출전】 (송나라) 범성대(范成大)의 『대설송탄여개은(大雪送炭與芥隱)』란 시.
【해석】 탄(炭): 나무숯. 추운 눈 오는 날씨에 사람에게 나무숯을 전달하여 난방을 돕는다는 뜻. 남이 극도로 곤란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물질적 또는 정신적인 도움을 준다는 비유.

【역사 전승】
송 태종(宋太宗)은 즉위 후 창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활이 매우 검소했으며, 심지어 황궁 안에서 금은으로 장식하는 것도 금지했다. 또한 백성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항상 백성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어느 해 겨울, 날씨가 유난히 춥고, 마치 거위털 같은 큰 눈이 끊임없이 내렸다. 송 태종은 방 안에 있었지만 여전히 여우 가죽 외투를 입고도 온몸이 춥다고 느꼈고, 궁 밖은 더욱 극심한 한파였다. 태종은 불을 피워 놓은 화로를 가져오게 하고 뜨거운 술을 내오게 했다. 그는 불을 쬐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마당 안 나무의 마른 가지들이 찬바람에 흔들리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마음이 뭉클해지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리도 추운 날씨에, 변량성(汴梁城)의 백성들 중에는 장작과 곡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들은 어떻게 겨울을 나겠는가?'

이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그는 즉시 부윤(府尹)을 불러들여 말했다. "지금 이리도 추운 날씨에 성 안에서 옷과 먹을 것이 부족한 백성들이 어떻게 견디겠는가? 지금 당장 옷과 식량, 그리고 나무숯을 가지고 성 안을 돌아다니며 살펴보고, 겨울을 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 그들의 절박한 상황을 해결하라."

부윤은 명을 받들고 관리들을 이끌고 옷, 식량, 나무숯을 준비하여 곤란을 겪는 가정마다 충분한 물자를 전달했다. 구제를 받은 백성들은 매우 감격하며, 이에 따라 "눈 속에 숯을 전한다"는 아름다운 일화가 전해지게 되었다.

분류
성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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