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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랑하면 그 지붕의 까마귀까지 사랑한다 (愛屋及烏)

By 故事大全 , 28 August 2025

[해설] 한 사람을 사랑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사람이나 사물까지도 함께 관심을 갖는다는 비유이다.

전설에 따르면, 은상(殷商) 말기의 주왕(紂王)은 극도의 사치와 쾌락을 추구하며 잔혹하고 도리 없는 어리석은 군주였다(『주주위악(助紂為虐)』 참조). "서백(西伯)"(서방 제후들의 우두머리) 기창(姬昌), 즉 후의 주문왕(周文王)은 주왕에 반대했다가 투옥되었고,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겨우 옥중에서 풀려났다. 당시 주(周)의 수도는 기산(岐山, 지금의 섬서성 기산현)에 있었다. 주문왕이 기산으로 돌아온 후, 상나라의 통치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먼저 군사가 강상(姜尚, 즉 강태공)을 군사(軍師)로 초빙하여 병력을 훈련하고 전쟁을 준비하며, 주변의 여러 작은 제후국들을 병합함으로써 세력을 점차 강화시켰다. 이어 수도를 동쪽 풍읍(豐邑, 지금의 섬서성 호현 부근)으로 옮기고 동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수도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문왕이 세상을 떠났다.

주문왕의 아들 기발(姬發)이 즉위하여 주무왕(周武王)이 되었다. 강태공은 계속 군사로 재직하였다. 무왕의 동복형제 기단(姬旦, 즉 주공)과 이복형제 기식(姬奭, 즉 소공)은 무왕의 든든한 조력자들이었다. 동시에 무왕은 다른 몇몇 제후들의 지지도 얻었다. 이에 무왕은 공식적으로 주왕을 토벌하기 위해 출병을 선포하였다. 대군은 맹진(孟津, 지금의 하남성 맹현 남쪽 황하 나루터)에서 황하를 건너 북동쪽으로 진격하여 상나라의 수도 조가(朝歌, 지금의 하남성 기현 북동쪽)를 향해 직진하였다. 주왕은 이미 민심을 완전히 잃었고, 군사들도 대부분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원하지 않아 도망가는 자, 항복하는 자, 봉기하는 자들이 속출하였고, 조가는 곧 함락되었다. 주왕은 자살하였고, 상나라는 이로써 멸망하였다. 이후 800년간 천하는 주(周)의 것이 되어 주조(周朝)라 불리게 되었다.

주무왕이 조가를 함락시킨 직후, 상나라가 남긴 권신, 귀족, 관리 및 장병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그리고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무왕은 마음 속으로 확신이 서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 이에 그는 강태공 등과 상의하였다. 한나라의 유상(劉向)이 편찬한 『설원(說苑)·귀법(貴法)』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무왕이 은을 정복하고 태공을 불러 물었다. '그들의 사병들을 어떻게 할까요?' 태공이 대답했다. '제가 들은 바로는, 그 사람을 사랑하면 집 지붕 위의 까마귀까지도 사랑하고, 그 사람을 미워하면 그의 하인까지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적을 쳐서 남김없이 쓸어버리고,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

대략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주무왕이 은상(殷商)을 무찌르고 강태공을 불러 물었다. "그들의 인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태공이 답했다.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만약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의 집 지붕 위의 까마귀까지도 함께 좋아하고, 만약 그 사람을 미워한다면 그의 하인과 집사까지도 미워한다고 합니다. 적대 세력을 모두 죽여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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