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호지지의 고사: 인생은 큰 이상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출전】 (전국시대) 여불위(吕不韦)의 『여씨춘추(吕氏春秋)·사용(士容)』과 (서한) 사마천(司马迁)의 『사기(史记)·진사세가(陈涉世家)』.
【의미】 홍호(鸿鹄): 백조로, 울음소리가 크고 매우 높이 난다. 지(志): 뜻, 포부. 백조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큰 뜻. 큰 포부와 야망을 가진 사람을 비유한다.
【역사 고사】
진나라 말기, 통치자들은 어리석고 무도하여 끊임없이 백성의 재물을 착취했다.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을 내야 할 뿐 아니라 힘든 부역까지 감당해야 했으며, 물불 속에서 허우적대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 무렵, 진승(陈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가난하여 남의 밭을 갈아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그는 하층민의 고통을 깊이 이해했으며, 당시 사회의 심각한 빈부격차에 분노를 느꼈다. 그래서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반드시 이 상황을 바꾸리라고.
어느 날,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밭에서 일하다가 쉬는 시간에 현재의 고달픈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실의에 빠져 오랫동안 탄식한 뒤, 진승은 동료들에게 말했다. "앞으로 만약 우리가 잘살게 된다면,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을 잊지 말자!" 동료들은 그의 말을 터무니없는 망상이라 생각하며 웃으며 대답했다. "우리 모두 남의 밭을 갈아주는 농부들인데, 우리 땅도 없는데 부귀영화를 무슨 말이냐? 헛된 꿈 꾸지 마라!" 진승은 길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제비와 참새가 어찌 하늘 높이 나는 백조의 원대한 뜻을 알 수 있겠는가!"
큰 포부를 품은 진승은 나중에 봉기하여 진나라 말기 농민봉기의 지도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성장의 교훈】
큰 이상을 세우는 것은 사람이 성공하는 기초이다. 셀츠(Schultz)는 말했다. "이상은 하늘의 별과 같고, 우리는 선원과 같다. 하늘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항해는 별에 의해 길을 인도받는다."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숭고한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오나라 왕 부차(夫差)가 월나라를 멸망시켰을 때, 월왕 구천(勾践)은 나라를 되찾겠다는 뜻을 품고 초신미담(卧薪尝胆)하며 분발하여 결국 오나라를 격파했다. 우리가 존경하는 주은래 총리는 젊은 시절부터 "중화의 부흥을 위해 공부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웠다. 그는 이를 목표로 평생을 투쟁하며 자신의 이상을 실현했다. 우리 모두 큰 이상을 세우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