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꼬끼오는 친한 친구 오리에게 놀러 가기로 했다.
꼬끼오는 강가로 가는 길에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보고 인사했다. "안녕, 물고기야!"
물고기는 대답했다. "안녕, 꼬끼오야! 어디 가는 거야?"
"오리 친구랑 놀러 가는 길이야!"
꼬끼오가 말을 마치고 다시 물고기에게 말했다. "나 이제 가야 해, 물고기야! 안녕!"
"안녕, 꼬끼오야! 즐겁게 놀다 와!" 하고 물고기가 말했다.
꼬끼오는 계속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를 보고 말했다. "안녕, 강아지야!"
강아지는 대답했다. "안녕, 꼬끼오야! 어디 가는 거야?"
"오리랑 놀러 가는 길이야!"
꼬끼오가 말을 마치고 다시 강아지에게 말했다. "나 이제 가야 해, 강아지야! 안녕!"
"안녕, 꼬끼오야! 즐거운 시간 보내!" 하고 강아지가 말했다.
꼬끼오는 다시 걸음을 옮겨 풀이 무성한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토끼를 보고 말했다. "안녕, 토끼야!"
토끼는 대답했다. "안녕, 꼬끼오야! 어디 가는 거야?"
"오리랑 놀러 가는 길이야!"
말을 마친 꼬끼오는 다시 토끼에게 말했다. "나 이제 가야 해, 토끼야! 안녕!"
"안녕, 꼬끼오야! 즐겁게 놀다 와!" 하고 토끼가 말했다.
꼬끼오는 계속해서 걸어가 마침내 오리의 집에 도착했다. 꼬끼오가 문을 두드리자, 문을 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오리였다.
꼬끼오는 말했다. "안녕, 오리야! 나는 너랑 놀러 왔어."
오리는 꼬끼오에게 말했다. "안녕, 꼬끼오야! 어서 들어와. 정말 반가워!"
꼬끼오와 오리는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놀이도 했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