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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사고 진주를 돌려주다

By 中国のストーリーサイト | 5:37 PM CST, Wed September 10, 2025

【출전】 (전국시대) 한비의 『한비자·외저설좌상(外儲說左上)』

【의미】 독(櫝): 나무로 만든 상자. 환(還): 돌려주다. 주(珠): 진주. 나무 상자를 사고 그 안의 진주를 되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본말을 전도하여 중요한 것을 버리고 부차적인 것만 취하는 어이없는 선택을 비유한다.

【역사 일화】
춘추 시대, 초나라에 보석상을 하는 상인이 있었다. 그는 장사할 때 신의를 중히 여겨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에게서 보석을 사곤 했다. 어느 날, 이 상인은 아름다운 진주 하나를 얻게 되었고, 이를 팔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값에 팔기 위해 진주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기로 했는데, 고급스러운 포장이라면 진주 자체의 ‘품격’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귀한 나무를 구해 오고, 솜씨 뛰어난 장인을 불러다가 진주를 담을 상자(즉 ‘독’)를 만들었다. 계피와 산초 등 향기로운 향료로 상자를 훈제하여 향기롭게 만들었으며, 상자 겉면에는 아름다운 무늬를 정교하게 새기고, 반짝이는 금속 장식테를 붙여 화려하고 빛나 보이게 했다. 완성된 상자는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운 공예품 그 자체였다. 상인은 진주를 조심스럽게 상자 안에 넣고 시장에 가져가 팔았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상자를 감상했다. 정나라 사람 한 명이 상자를 손에 들고 오랫동안 바라보다가 마음을 놓지 못하고, 결국 고가를 주고 상인의 상자를 사갔다.

정나라 사람은 돈을 치르고 상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몇 걸음 가지 못해 다시 돌아왔다. 상인은 후회해서 반품하러 온 줄 알고 막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다가와 열린 상자에서 진주를 꺼내 상인에게 건네며 말했다. “선생님, 이 상자에 진주 하나를 두고 가셨네요. 제가 특별히 와서 돌려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며 진주를 상인에게 돌려주고, 고개를 숙인 채 나무 상자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돌아갔다.

상인은 돌려받은 진주를 손에 쥔 채 매우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진주를 감상해 줄 줄 알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정교한 외부 포장이 오히려 상자 안의 진주 가치를 뛰어넘어 주객이 전도되는 지경에 이른 것이었다. 어이없고 곤란한 기분에 처해 할 말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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